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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뮤지컬 '미갈루의 생일파티' 서울 공연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4-05-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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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뮤지컬 '미갈루의 생일파티'. 사진제공=티티컴퍼니

신비한 고래 '미갈루'가 서울에 찾아왔다.

어린이 뮤지컬 '미갈루의 생일파티'가 16일부터 7월4일까지 매주 금요일 11시와 2시 광화문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용인문화재단의 특별창작공연공모 선정작으로 올해 1월 초연을 성황리에 마친 '미갈루의 생일파티'는 기존 유명 캐릭터를 부각시킨 공연이나 외국동화의 재공연이 많은 어린이공연 시장에서 당당히 존재감을 드러내며,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독특한 콘텐츠다. 국내 유일의 '어린이가 들려주는 어린이 뮤지컬'로 EBS '딩동댕 유치원'의 쏭아저씨로 아이들에게 친숙한 민서아빠역의 김상원을 제외한 전 출연진이 주 아역배우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 평범한 소년이 멸종위기에 처한 흰색 혹등고래 미갈루를 찾아가는 모험을 그린 본 공연은 미갈루 이외에도 대왕고래, 귀신고래, 핑크돌고래 등의 매력적인 각종 고래 캐릭터들이 등장해 흥겨운 춤과 노래로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면서, 자연과 사람과 동물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바다를 사랑하는 민서는 어느날 길을 잃고 울고 있는 작은 바다소라게를 만난다. 미갈루의 생일파티에 가고 싶어하는 소라게를 위해 민서와 친구들은 미갈루를 찾아 나선다.

공연과 함께 전시 및 참여·체험 프로그램이 연계해서 진행되는 에듀테인먼트 뮤지컬이다. 티티컴퍼니 제작.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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