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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신 최고 대세남들의 만남은? 정기고-빈지노 작업실 사진 화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5-14 08:25



정기고와 빈지노의 작업실 사진이 공개되어 화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 트위터에는 "정기고와 빈지노의 작업실 회동! 보기만 해도 훈훈한 힙합신 최고의 대세남들^^! 정기고와 빈지노가 만나면, 정기고지노?" 라는 글과 함께 빈지노의 작업실을 방문한 정기고의 사진 세 장이 게재되었다.

사진속 정기고는 빈지노와 건반을 사이에 두고 이야기에 열중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눈길을 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기고지노! 너희를 원해", "너를 원해 너무 좋아","힙합버스터가 무색하지 않네", "정기고와 빈지노, 센세이셔널한 두 힙합대세의 만남" 라는 등의 다양한 댓글로 뜨거운 관심을 표했다.

정기고는 빈지노와 호흡을 맞춘 신곡 '너를 원해'로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 차트 최정상을 점령하며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단옆차기와 정기고가 공동 프로듀싱한 싱글 '너를 원해'는 경쾌한 어쿠스틱 기타리프와 그루브 가득한 리듬이 귀를 사로잡는 미디움 템포 곡이다. '너를 원해'라는 직설적이고 도발적인 곡 제목이 암시하듯 남자가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해낸 가사가 압권.

미니멀한 곡의 구성에 유니크한 정기고의 감미로운 보컬과 단어와 단어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는 빈지노의 유려한 플로우가 어우러지며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싱글에 피처링 파트너로 참여한 빈지노는 특유의 레이드-백(laid-back) 스타일이 아닌 강약을 조절한 중독적인 훅메이킹으로 귀를 사로잡으며 한국 힙합신 최정상의 래퍼임을 다시 한번 주지시킨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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