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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아이' 이효리, 남편 이상순 머리카락 식가위로 '싹둑'
이날 이적은 '옷차림이나 머리스타일 등 자기 취향대로 지시한다'라는 애정 폭력 리스트를 듣고 "이효리가 이렇게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이상순이 나한테 자꾸 스타킹을 신으라고 한다"고 응수해 폭소케 했다.
이효리는 "제주도에서 미용실을 안 가고 서로 머리카락을 잘라준다"며 "내가 머리를 묶고 있는데 이상순이 꼬랑지 채 자른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효리는 "제주도에 오래 산 자연인 커플이 있는데 서로 머리카락을 잘라주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그래서 우리도 서로 머리카락을 잘라주자고 했는데 부엌가위밖에 없었다"며 "이상순은 싫다고 했지만 난 그 장면을 너무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직아이'는 세상의 숨겨진 1mm가 보인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여성 MC들이 주축이 된 새로운 포맷의 토크쇼다.
한편, '매직아이' 이효리 남편 이상순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매직아이' 이효리 남편 이상순, 식가위로 머리 자르는 거 빵 터졌어", "'매직아이' 이효리 남편 이상순, 두 사람 행복하게 잘 사는 듯", "'매직아이' 이효리 남편 이상순, 진자 식가위로 머리 잘라?", "'매직아이' 이효리 남편 이상순, 식가위 커트 독특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