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이효리, 19금 발언 “부부라도 하기 싫을 때 있다” 남편 이상순 겨냥?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4-05-14 07:48



'매직아이' 이효리 19금 발언

'매직아이' 이효리 19금 발언

가수 이효리가 거침없는 19금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13일 첫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는 MC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임경선 작가와 게스트 이적, 김기방이 데이트 폭력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데이트 폭력이 연인이 아닌 부부 관계에서도 일어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던 중 이적은 "얼마 전에 부부간 성폭행 인정 판결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효리는 "맞다. 부부라도 하기 싫을 때가 있는 거다"라고 말해 다른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당황한 이효리는 "죄송하다. 내가 무슨 얘기를 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급히 수습했다.

하지만 이적은 "지금 신혼 아니냐"라며 흥분했고, 김기방은 "행복하다는 기사만 봤다"며 부추겨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효리는 "내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부부간에도 하기 싫은 날이 있을 것 아니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매직아이'는 세상의 숨겨진 1mm가 보인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여성 MC들이 주축이 된 새로운 포맷의 토크쇼다.

한편, '매직아이' 이효리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매직아이' 이효리, 과감하네", "'매직아이' 이효리, 매력넘쳐", "'매직아이' 재미있네", "'매직아이' 솔직 입담에 빵 터졌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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