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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의거리' 이희준-김옥빈, "'밀회' 흥행 부담 없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4-05-14 15:33


JTBC의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 출연진이 14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 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20년전 시청률 48.7%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서울의 달'의 현대판 이이기인 '유나의 거리'는 김옥빈-이희준 커플의 연기대결이 관심을 끌고 있다.
동대문=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JTBC 새 월화극 '유나의 거리' 출연진이 각오를 다졌다.

14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유나의 거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주연 배우 이희준과 김옥빈은 '밀회'의 흥행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희준은 "흥행은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다. 그냥 작품을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밀회' 안판석 감독을 어제(13일) 편집실에서 만났는데 '팬입니다'라고 인사도 했다. '밀회'와 연결되는 데 있어 부담은 없다. 안 가지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옥빈은 "부담감 보다는 열심히 하는 게 보답하는 길인 것 같다. 우리 작품은 사람 사는 냄새가 많이 나는 작품이라는 게 무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유나의 거리'는 2011년 MBC 드라마 '짝패'를 만든 임태우PD와 김운경 작가의 합작품이다. 공전의 히트작 '서울의 달' 여성판이라 불리며 제작 단계부터 관심을 받았다.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 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 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가 들어와 상처와 아픔을 치유받고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밀회' 후속으로 19일 첫 방송되며 김옥빈 이희준 신소율 이문식 김희정 등이 출연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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