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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스타 조정석과 신민아의 만남으로 캐스팅부터 화제를 모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5월 초 3개월 간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 했다.
이명세 감독의 동명 작품을 리메이크한 로맨틱 코미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지난 9일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해변가와 카페에서 마지막 촬영을 했다.
또 이번 영화의 주인공 조정석과 신민아 커플은 함께 모래 사장에 앉아 함께 하트를 만들며 영화 속 '영민'과 '미영'이 튀어 나온 것 같은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주변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조정석은 "벌써 마지막 촬영이라니 믿기지 않는다"며 마지막 촬영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고, 신민아 역시 "미영으로 사는 동안 정말 즐겁게 촬영했고,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정석과 신민아 커플이 이번 작품에서 선보일 '최강 케미'에 팬들은 벌써부터 기대를 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라미란, 이시언, 윤정희 등 충무로 대세 배우들부터 서강준, 유하준, 서신애 등 신예 스타들까지 합류하는 조연 캐스팅소식이 화제를 더하며 영화에 대한 관심을 모았다..
속초 해변가에서의 촬영을 마지막으로 5월 초 크랭크업 한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올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