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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명 차 음주운전, '예체능-아육대 풋살경기' 하차 불가피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5-13 11:26



구자명 차 음주운전 교통사고

구자명 차 음주운전

'위대한 탄생2' 출신 가수 구자명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물의를 빚고 있다.

경기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구자명은 13일 오전 5시경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지하차도 입구 벽을 들이 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직후 구자명은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며 부상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다른 차량이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사고 당시 구자명은 혈중 알코올 농도 0.133%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로 밝혀져, 경찰은 구자명이 퇴원하는 대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구자명이 출연 중인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측은 난감한 입장이다. "상황 파악 중이다"는 제작진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부상 정도, 음주원전 여부 등을 파안한 뒤 입장을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만약 구자명이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 한다면, '우리동네 예체능' 하차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일(14일)로 예정돼 있던 녹화에는 참석이 불투명한 상태다.

뿐만 아니라 구자명은 이번달 말부터 촬영 예정이었던 2014 브라질 월드컵 기념 '아이돌스타 육상 양궁 풋살 컬링 선수권대회'에도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아육대' 풋살 경기에서 늘 에이스로 활약했던 구자명은 브라질 월드컵 특집 멤버로도 거론됐으나 음주운전으로 출연이 어려운 것.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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