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보컬 김연지, 드라마 '빅맨' OST로 주목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4-05-13 15:38




가수 김연지가 드라마 '빅맨' OST의 여성보컬리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12일 공개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의 두 번째 OST '두 마음을 알지 못했으니'는 사랑을 미처 알지 못하고, 어긋한 뒤에야 알게된 애달픈 사랑을 노래한 발라드 곡. 시적 가사와 감성적인 멜로디를 타고 덤덤하게 얘기하듯 흘러가는 노래 속에 절절한 슬픔이 느껴진다. 보컬그룹 씨야의 전 리드 보컬로 뛰어난 가창력을 알린 김연지는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후 참여한 '빅맨' OST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감성으로 OST 제작사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편, KBS 드라마 '빅맨'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2위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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