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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통해 인간사회를 코믹하게 풍자하는 독특한 창작 뮤지컬 '내가 만약 사람이라면'(연출 김영배, 작곡 황태승)이 상명아트홀에서 호평 속에 연장 공연 중이다.
스타는 없지만 배우들의 순수한 열정의 땀방울과 앙상블이 신선하다. 이와 함께 섬세하고 코믹한 터치가 가미되어 코믹한 웃음을 선사한다. 아울러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진한 감동의 눈물이 어우러진다. 정하진, 조지영, 김형철, 민호준, 강은영, 전단비 등 출연. 31일까지. (070)7773-9298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