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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신예 강하늘이 밴드 장미여관과 함께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이에 육중완은 "나도 현재 진행형으로 100kg인데 태권도를 배웠지만 살은 빠지지 않았다"고 의문을 제기하며 "실제로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는지 1대1 액션 대결을 하자"고 즉석에서 제안했다. 웃으면서 시작한 대결이지만 강하늘은 대결이 시작되자마자 얼굴에 웃음기를 쫙 빼고 순식간에 무술에 집중해 육중완의 엉덩이를 강타했다. 한방 맞은 육중완은 재빨리 패배를 인정해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강하늘은 장미여관의 노래 '봉숙이'를 너무 좋아해 인터넷으로 라이브 영상을 다 찾아볼 정도로 열혈 팬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육중완은 강하늘에게 즉석 콜라보 무대를 제안했고, 강하늘은 망설임 없이 즉석에서 장미여관과 함께 감미로운 목소리로 '봉숙이'를 열창했다. 강하늘의 실력에 깜짝 놀란 장미여관 멤버들은 곧 보컬 교체가 이뤄질 것 같다며 보컬 육중완과 강준우의 자리를 위협했고, 이에 보컬 강준우는 "만약 강하늘 씨가 장미여관 밴드에 들어온다면 난 기꺼이 보컬 자리 넘겨주고 장미여관 밴드를 한 번 살려보겠다"고 화답해 또 한번 웃음바다가 됐다.
강하늘과 장미여관의 만남은 12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