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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불구속 입건, 말다툼 중 신체적 위협…서정희 “강력 처벌 원해”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4-05-12 10:26



서세원 불구속 입건

서세원 불구속 입건

개그맨 출신 목사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10일 서울 강남 경찰서 따르면 서정희는 이날 오후 6시경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로비에서 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남편 서세원이 자신에게 신체적 위협을 가했고, 자신을 뒤로 밀쳤다고 주장하며 112에 신고했다.

서세원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직원들에 의해 검거됐지만, 지병인 당뇨의 심각성을 주장해 풀려난 뒤 곧바로 병원에 입원했다.

서정희도 정신적인 쇼크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서정희는 경찰에 "남편을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빠른 시일 내로 서세원을 다시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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