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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배우 곽시양이 SBS 주말극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하며 신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군대에 가기 위해 학교를 휴학하고 오는 길이라는 정희주에 다인은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이라며 "나 몰라요?"라고 돌직구 질문을 건냈고 정희주는 "가로수길 카페에서 한번 스친 것 같은데요"라는 묘한 대답으로 응수했다. 이 때 "사진과로 전과해라"라며 정희주야 말로 과제에 적합하다는 정교수의 일침에 다인은 "그건(그 과제는) 제꺼라구요" 라고 발끈하며 묘한 긴장감을 선보였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정희주는 술 취한 다인이 집에 도착할 때까지 택시로 뒤따르며 몰래 지켜보는 흑기사 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