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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god 탈퇴 이유
당시 김태우는 "군대 전역하고 계상이 형을 만나서 '우리 god 다시 하는 거 어떠냐'고 물었지만 계속 싫다고 반대했다. 그 이유가 '내가 뛰쳐나왔는데 약속한 대로 연기자라는 길에서 어느 정도 정점에 올라오지 않고 내가 다시 돌아갔을 때 모습이 얼마나 추할 거 같냐. 나는 모든 걸 다 떠안고 나왔다'고 하더라. 형이 힘들었고 형이 이래서 원치 않았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윤계상은 "난 연기자를 하려고 나오진 않았다"며 "너희가 진짜 지금도 오해를 하고 있다는 걸 느낀다. 나는 솔직히 얘기하면 연예인을 관두려고 했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우연한 계기로 탈퇴 후 연기를 하게 됐는데 그게 너무 좋았던 거다. 그래서 할 수밖에 없었고 그런 오해들이 현실이 됐다. 내가 반박을 해버리면 우리가 갖고 있었던 진짜 좋은 우정이나 좋은 것들이 다 깨졌다. 난 절대 반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윤계상은 "god 6집 쇼케이스에 내가 갔던 건 진짜 용기였다. 팬 4만 명이 다 안티로 돌아섰던 때였다. 내가 갔던 건 군대에 가고 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되게 힘들게 무대에 올라간 거였다"며 "다들 오해하는 것들이 걷잡을 수 없이 멀어졌기 때문에 나 또한 2년 정도 진짜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나 정말 연기하려고 했던 거 아니다. 그렇게 바보 철부지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처음으로 듣는 윤계상의 솔직한 이야기에 다른 멤버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태우는 "8년을 오해하고 있었다"며 "계상이 형이 왜 나가겠다고 선택을 했을까라는 고민은 해본 적이 없다. 그냥 그게 원망스러웠던 거 같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윤계상은 "다 풀고 그냥 옛날처럼 돌아가자. 다 오해하지말고 모두 좋았을 때로 돌아가자"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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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god 탈퇴 이유, 듣고 보니 이해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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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god 탈퇴 이유, 좋은 취지로 다시 뭉쳤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