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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하우스' 김재웅 커밍아웃
'셰어하우스'에 출연 중인 김재웅이 방송 중 커밍아웃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셰어하우스 출연진들은 여성스러운 말투와 행동을 가진 김재웅의 성정체성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날 김재웅은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간 상황이라 동성애자일 것이라고 생각해왔던 셀러브리티들의 의혹을 불식시켰다.
이에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김재웅에게 이상민은 "솔직히 네가 여자친구랑 같이 놀러 나가서 지금까지 했던 오해가 다 풀릴 줄 알았다. 솔직히 남자가 좋니? 여자가 좋니?"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그러자 이상민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한 김재웅은 "뭐야 이 상황"이라고 정색했고, 이상민은 "농담이다"라며 말을 돌리려 했다. 김재웅은 "그래요. 여자친구 아니에요. 그냥 친한 누나에요"라고 말한 뒤 그 자리를 떴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후 돌아온 김재웅은 "사실 열명을 만나면 열명이 내가 '여자를 좋아하나 남자를 좋아하나' 궁금해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나는 이상민, 최성준, 손호영과 똑같은 남자지만 다른 한 가지가 있다. 나는 여자를 안 좋아하고 남자를 좋아한다"고 커밍아웃을 했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부터 항상 듣던 말이 '쟤 뭐야?'라는 소리였다. 그리고 항상 난 '괴물 아니야'라고 답해야 했다"고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사연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셰어하우스' 김재웅 커밍아웃을 접한 네티즌들은 "셰어하우스 김재웅 커밍아웃 갑작스러워 충격이다", "셰어하우스 김재웅 커밍아웃, 당당하게 밝히다니 대단하다", "셰어하우스 김재웅 커밍아웃, 방송 중 갑작스럽네", "셰어하우스 김재웅 커밍아웃, 용기가 필요했을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