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F4'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 서형욱, '라디오스타' 출격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4-05-08 14:41


사진제공=MBC

MBC가 자랑하는 '월드컵 중계단 F4'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 서형욱이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격한다.

'아빠! 브라질 가?' 특집으로 꾸며진 녹화는 지난 7일 오후 1시부터 5시간 가량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됐다. 환하게 웃으며 등장한 네 사람은 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본격적인 녹화에 임했다.

김성주는 민국·민율이 아빠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등 '라디오스타' 출연 경험자다운 관록을 드러냈고, 송종국도 '아빠! 어디 가?'에서 다져진 예능감을 마음껏 뽐냈다. '라디오스타' 첫 출연인 안정환과 서형욱은 MC들의 공격에도 꿋꿋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F4는 '안정환과 송종국은 월드컵에서 골을 넣은 선수들이다', '차범근보다 강철 체력이다' 등 자신들의 중계 강점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한 안정환과 송종국은 2002 한일 월드컵 비화를 공개하며 국가대표급 입담을 펼쳤다. 여기에 '라디오스타'에서만 들을 수 있는 F4의 깜짝 무대는 덤이다. 방송은 오는 14일.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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