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표적'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 개봉 2주차에도 멈추지 않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6일 만에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표적'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897개의 '역린', 726개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622개의 상영관을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도 박스오피스 기록이 한 단계 상승한 것이라 눈길을 끈다.
더구나 황금연휴가 지나고 한국 영화 전체 관객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개봉주에 대비해서도 가장 적은 관객 감소폭을 기록하며 흥행몰이에 타격이 없음을 과시하고 있다. 동시에 경쟁작 '역린'과 예매율, 일일 스코어 격차도 빠른 속도로 좁히고 있어 개봉 2주차를 맞은 두 영화의 본격적인 흥행 경쟁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