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송승헌 "김명민과 연기대상 공동수상, 떳떳하지 않았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5-08 00:34



'라디오스타' 송승헌

'라디오스타' 송승헌

배우 송승헌이 과거 배우 김명민과의 연기대상 공동수상 논란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7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배우 송승헌 조여정 온주완과 영화 '인간중독'의 김대우 감독이 출연한 가운데 '송승헌과 줄줄이 사탕'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송승헌은 과거 '에덴의 동쪽'으로 김명민과 함께 MBC 연기대상을 공동수상 했던 것에 대해 "저는 사실 (대상 수상)그런 얘기가 시상식 전에 들려왔을 때 '그건 아닌 것 같은데'라고 생각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근데 미리 나서서 '나는 좀' 하고 수상을 거부하기도 웃기지 않느냐. 근데 당시에 굉장히 우리 드라마가 잘 됐긴 했다. 하지만 이 상을 내가 지금 받을 게 아니라는 건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다"며 "내가 떳떳하다면 누구와 공동수상을 해도 괜찮지만 아직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언젠가는 또 받고 싶다. 떳떳할 수 있을 때"라고 속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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