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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베일벗은 축구편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4-05-07 08:49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 대한 기대가 높다.

6일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은 5.7%(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4월 29일 스페셜 방송분(4.2%)보다 1.5%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화요 심야 예능 1위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가정의 달 특집 '휴먼다큐 사랑-꽃보다 듬직이'는 4.2%, SBS '심장이 뛴다'는 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으로도 '우리동네 예체능'의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가장 먼저 6월 브라질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서 '축구'라는 종목을 잡은 게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평이다. 전국민이 월드컵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축구팀 결성기를 보여주며 축구에 대한 정보를 전파, 자연스럽게 특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6월에는 브라질에 직접 가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 더욱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신선한 조합도 톡톡한 재미를 더했다.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강호동과 정형돈의 첫 예능 호흡이 돋보였다. 강호동의 깜짝 몰래카메라에 속아넘어가 소스라치게 놀라는 정형돈의 모습, 강호동을 패러디하고 깐족거리는 정형돈의 모습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축구 관련자들이 대거 참여, 수준급의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연예인 축구단 소속인 비스트 윤두준 이기광, 구자명, 이정이 참여해 축구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특히 축구선수 출신인 윤두준과 구자명이 보여줄 활약상이 기대를 모은다.

월드컵을 염두에 둔 배정도 눈길을 끈다. 브라질 월드컵 중계를 맡은 조우종 아나운서, KBS 축구 해설위원으로 발탁된 이영표 한준희 이광룡의 출연은 '우리동네 예체능'과 월드컵을 연결시켜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계산이다.

'우리동네 예체능-축구편'에는 강호동 정형돈 조우종 이정 이규혁 서지석 윤두준 이기광 구자명 이영표가 출연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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