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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일간베스트
이날 방송에서 '일베'에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 희생자들의 주검 사진을 두고 "햇살 봐라. 날씨 죽이네. 홍어 좀 밖에 널어라"라고 쓴 글과 "5월 18일 주말을 맞아 광주 수산시장을 찾은 많은 주민들이 진열돼 있는 홍어를 꼼꼼히 살피고 있다"라는 충격적인 표현이 전파를 탔다.
해당 '일베' 글을 본 5·18 광주 민주화 운동 희생자 유가족 김씨는 "글을 보고 떨려 죽겠더라"며 "죽은 우리 친정 엄마나 동생이 뛰쳐나올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2011년 탄생한 '일베'는 현재 수십만의 회원, 동시 접속자 수 약 2만 명이 넘으며, 누리꾼들과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는 대표적 인터넷 커뮤니티 중 하나다.
특히 자살이나 성도착증과 관계된 사진, 성폭행과 관련된 게시물이 올라오며 '일간베스트저장소'는 '쓰레기저장소', '일베' 이용자는 '일베충'(일간베스트저장소와 벌레 충蟲의 합성어)라고 언론에서 불리기도 했다.
호남 지역에 대한 비하와 조롱은 수위가 매우 높으며,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하고, '민주화'라는 표현을 '비추천, 혹은 반대'의 의미로 사용하기도 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 일간베스트 편을 본 네티즌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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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일간베스트, 도 넘은 수위에 깜짝 놀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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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일간베스트, 진짜 경악스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