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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마침내 그들이 돌아온다. 7월 12-13일 단독 콘서트 개최 확정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5-03 21:36



그룹 god가 마침내 돌아온다.

지난 2005년 7집 '하늘 속으로'를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god가 TV 광고를 통해 9년 만의 깜짝 컴백을 알렸다.

god의 재결합 설은 2년 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그 시기는 데뷔 15주년이 되는 올해가 유력했었다. 하지만 멤버들의 스케줄 조율 등으로 컴백이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3일 TV 광고를 통해 god의 단독 콘서트 소식이 전해지며 마침내 컴백이 현실화 된 것.

이번 콘서트는 오는 7월 12일과 1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며, god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공연 소식이 전해지며 god의 새 앨범 발표에도 관심이 쏠리게 됐다. 당초 god는 지난 3월 음반 발표를 목표로 걸스데이의 '썸씽'을 만든 프로듀싱팀 이단옆차기와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윤계상의 드라마 출연 등으로 앨범 발표 시기는 안갯속에 빠졌고 god의 재결성까지 물건너 가는거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하지만 광고를 통해 공연 날짜를 정확히 공개한 만큼 음반 발표 역시 멀지 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한편 god는 지난 1999년 1집 앨범 '쳅터1'으로 데뷔했으며 무수히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하지만 지난 2004년 멤버 윤계상이 연기자 변신을 목표로 탈퇴하며 4인조로 활동을 했으며 이후 2005년 7집 발표를 끝으로 멤버 각자의 길을 걸어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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