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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금토드라마 '갑동이'의 '무염마누라' 조지환의 반전 매력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에 형년(조지환 분)은 무염을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무시무시한 으름장을 놓음과 동시에, 무염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진짜 갑동이가 누군지 찾아 헤매는 등 파트너쉽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감동케 했다. 특히 험악한 외모와 습관적으로 내뱉는 거친 말투와는 달리, 무염을 위해서는 위험도 감수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사랑스러운 반전 매력으로 비추어져 더욱 눈길을 끌기도.
더불어 극 말미에는 윤상현과 "아유 난 뭐 놀기만 했을까. 그쪽이라면 제가 벌써 다 알아봤어요", "그래 우리마누라 연약한 몸으로 진짜 고생했네" 등 낯간지러운 부부연기를 이어가 시청자들을 또 한 번 웃음짓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오마리아(김민정 분)를 이용해 하무염을 늪에 빠뜨리려는 태오(이준 분)와, 태오가 '갑동이'라는 의심을 하기 시작한 무염의 모습이 그려지며 둘의 본격적인 대결을 암시한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는 3일 오후 8시 40분에 제 6회가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