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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인비테이셔널' 최강자 가리는 결승, 6일 용산에서 개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4-05-02 14:50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최초 무료게임이자 전략 카드 게임인 '하스스톤'을 기반으로 한 국내 최초의 e스포츠 대회 '하스스톤 인비테이셔널'의 4강과 결승전이 오는 6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지난 3월 15일부터 시작해 두달간의 대장정을 거치며 많은 게이머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하스스톤 인비테이셔널'은 홍진호, 기욤 패트리, 박태민 등 올드 게이머들과 세계적인 '하스스톤' 프로게이머 세비즈, 아토시스, 하푸, 트럼프 등이 출전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4강전은 지난 8강 라운드 팀전에서 승리한 자이언츠 팀의 전 멤버들이 출전한다.

4강 대진은 세계최강 세비즈와 전 스타 프로게이머 기욤 패트리가 1경기 대결을 펼치고, 2경기는 아토시스와 박외식이 승부를 겨루게 된다. 4강(파이널 4 : 필사의 일격)과 결승(데스윙)에서 선수들은 3개의 다른 직업으로 덱을 구성해 경기에 나서며 승자는 승리한 덱 그대로 다음 세트를 플레이하고 패자는 다른 덱을 선택해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3번의 패배를 기록한 선수는 자신이 준비한 덱 중 하나의 덱을 마지막으로 선택해 경기를 가지게 되고, 4강과 결승 모두 4승을 먼저 거둔 선수가 승리하게 된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4강전과 오후 7시에 시작할 예정인 결승전은 엄재경, 김정민, 김태형 해설이 진행하며, 온게임넷과 아프리카 TV, 글로벌 트위치TV 등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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