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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결혼, 건축가 오영욱과 화촉 "예물·예단없는 간소한 예실" (전문)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05-01 11:58 | 최종수정 2014-05-0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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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결혼

엄지원 결혼

배우 엄지원이 5월의 신부가 된다.

1일 엄지원의 소속사 채움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5월 27일 서울 장충동 신라 호텔에서 건축가 오영욱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엄지원의 예비신랑 오영욱 씨는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오기사 디자인 및 오다건축을 운영중인 유명 건축가다. 오기사라는 필명으로 '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등의 여행 에세이도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엄지원의 소속사 측은 "행복한 5월의 신부로 새로운 인생을 걸어가는 배우 엄지원에게 많은 축하와 응원 부탁 드린다"며 "소박한 감성을 가진 엄지원 커플은 영화, 책, 그림 등 공통 관심사와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가치관이 닮은 점이 많아 보기만 해도 훈훈해지는 참 예쁜 커플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종영 후에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하게 됐고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작품 활동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결혼식은 평소 두 사람의 성격대로 많은 결혼 준비과정을 생략하고 간결하게 진행된다. 결혼 사진촬영을 비롯해 예물과 예단, 폐백도 하지 않는 담백한 웨딩을 치룰 예정이다. 결혼식 또한 언론 비공개로 진행된다.


엄지원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

엄지원 결혼,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짝사랑녀로 나와서 안타까웠는데 잘 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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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결혼, 엄지원 오영욱 둘다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하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엄지원씨 소속사 채움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소박한 감성을 가진 엄지원,오영욱 커플은 영화,책,그림등 공통 관심사와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가치관이 닮은 점이 많아 보기만 해도 훈훈해지는 참 예쁜 커플입니다

결혼은 두 사람에게 기쁜 일이지만 최근 전국민이 슬픔에 잠기면서 결혼 발표를 두고 조심스러운 입장이었습니다.

결혼식은 오는 5월 27일 평소 두 사람의 성격대로 심플하고 간결하게 많은 결혼 준비과정을 생략하고 결혼 사진촬영을 비롯해 예물과 예단, 폐백도 하지 않는 담백한 웨딩을 치룰 예정입니다.

행복한 5월의 신부로 새로운 인생을 걸어가는 배우 엄지원씨에게 많은 축하와 응원 부탁 드립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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