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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수목극 '개과천선'이 6%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첫 회에선 각 인물들간의 캐릭터와 관계를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승부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김석주의 캐릭터를 통해 향후 기억을 잃은 뒤 변화할 모습에 기대를 더했고, 로펌 대표 차영우는 정·재계의 인사를 아우르며 사회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 정의감 넘치는 인턴 이지윤은 상큼발랄한 모습으로 석주와 대비되는 자신의 캐릭터를 드러냈다. 무엇보다 법정에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준 김명민과 대사 하나 하나에도 존재감을 심어준 김상중의 명불허전 연기에 호평이 쏟아졌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