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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지원(37)이 건축가 오영욱(38)과 5월 결혼식을 올린다.
이어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종영 후에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하게 됐고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작품 활동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라고 결혼 후 계획도 덧붙였다.
두 사람은 평소의 심플하고 간결한 성격대로 많은 결혼 준비과정을 생략하고, 결혼 사진촬영을 비롯해 예물과 예단, 폐백도 하지 않는 담백한 예식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한 오영욱은 서울특별시 공공건축가로 활동하며 '오기사'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인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그는 '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등 여행 에세이를 출간한 바 있다.
한편 2002년 MBC 드라마 '황금마차'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엄지원은 충무로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