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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미연이 세월호 참사로 고통 받는 학생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미연이 4월 30일 세월호 사고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억 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관계자는 "성금 전액은 이미연 씨의 뜻에 따라 세월호 사고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위한 학업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모인 세월호 관련 기금은 단원고, 안산시, 교육당국 등 관계자와 전문가들의 논의를 거쳐 구제적인 지원 대상과 시기가 확정되는 즉시 사용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