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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J에게'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작곡가가 악보를 쓰레기통에..."
이날 이선희는 강변가요제 대상곡인 'J에게'의 탄생비화를 밝혔다. "고등학교 2학년 때 노래를 하고 싶어서 '장욱조 사무실'을 찾았다"는 이선희는 "노래를 불렀더니 '잘하네'라며 한 달 레슨비를 안내해 그냥 문을 박차고 나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때 마침 어떤 무명의 작곡가가 악보를 쓰레기통에 버리더라. 그러면서 '내가 열심히 돌았는데 이 노래를 아무도 안 부르겠데. 갖다 버릴 꺼야'라며 악보를 쓰레기통으로 버리더라"며 "순간 그 악보를 잡으면서 '그럼 이거 제가 불러도 돼요?'라고 물은 후 가지고 온 것이 바로 'J에게' 였다"고 말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이선희는 "그때가 고등학교 2학년 때의 일이다. 그때 많은 노래가 있었는데 내가 마음에 있었던 것은 'J에게'였다"며 "그때부터 가지고 있다가 대학교 당시 출전한 강변가요제에서 'J에게'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고 털어놨다.
특히 이선희는 'J에게' 저작권에 대해서는 강변가요제 대상 수상 후부터 무명의 작곡가인 이세건 작곡가에게 저작권을 모두 줬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이선희 J에게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에 네티즌들은 "이선희 J에게는 정말 만난 것만으로도 행운이네요", "이선희 J에게가 딱 와 닿았었나봐요", "이선희 J에게를 고등학교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곡이군요", "이선희 J에게 작곡가가 이선희에게 엄청 감사했을 것 같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