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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한국 촬영에 참여하지 않는다.
'어벤져스2' 제작진은 임신 5개월 차에 접어든 스칼렛 요한슨을 배려하기 위해 촬영 분량을 앞으로 당겼으며, 대부분의 액션신 역시 임신 초기에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 촬영에 참여하는 배우는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만 확정된 상태로 다른 히어로 역 배우들은 아직 내한이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어벤져스2'는 오는 30일부터 서울 마포대교 촬영을 시작으로 4월 14일까지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 청담대교, 세빛둥둥섬, 강남대로 일부, 문래동 철강거리, 경기 의왕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 등에서 교통을 통제하고 한국 촬영분을 진행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