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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디바' 이은미가 새 앨범 '스페로 스페레(Spero Spere)'로 2년 만에 컴백을 알린 가운데, 등장과 동시에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거장'임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멜론, 다음뮤직, 올레뮤직 등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은미의 음원차트 1위는 임창정, 조성모, 이승환, 이선희 등 내로라하는 보컬리스트들의 연이은 컴백과 대형 걸그룹 투애니원(2NE1)과 소녀시대, 아울러 '음원강자'로 자리매김한 소유X정기고를 제치고 이뤄낸 결과라 더욱 값지다.
이은미의 새 앨범 '스페로 스페레(Spero Spere)'는 '살아있는 한 희망은 있다'라는 뜻의 라틴어로, '마비', '가슴이 뛴다', '해피블루스', '사랑이 무섭다', '괜찮아요'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가슴이 뛴다'는 슬픈 아리아를 재연하듯 이은미만의 무게와 연륜의 절절함이 담긴 발라드 곡으로, 이은미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은미는 새 미니앨범 '스페로 스페레'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