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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8일 정규 8집 '8' 발표를 앞둔 가수 이소라가 대중 참여형 뮤직비디오 제작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한다.
이번 뮤직비디오 프로젝트는 이미 '8' 수록곡 '난 별', '나 focus' 악보 공개 후 다양한 버전의 커버 음원이 출시되며 시작된 '이소라 식 대중과 소통'의 또 다른 접근 방식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지난 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TV, 필름, 시네마, 애니메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이미지베이커리에서 제작을 맡았다. 이미지베이커리는 이 분야에서 가장 독보적인 감각과 깊이를 보여주는 가진 미디어 아트 그룹이다.
소속사 측은 "조만간 사이트를 오픈하면서 팬들의 손 글씨 가사를 받을 예정이다"며 "손 글씨의 따뜻한 아날로그적 감성과 디지털 미디어의 표현 방식, 참여와 소통이라는 SNS의 접근법이 결합된 전혀 새로운 형태의 작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소라의 신보 '8'은 정식 발매가 2주 남았음에도, 예약 판매량만으로도 음반 판매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음악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
이소라는 오는 31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마리아 칼라스홀'에서 프리미엄 음감회 '이소라 8 미리 봄'을 열고, '난 별', '나 focus'를 포함한 8집 수록곡 전곡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