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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에 대해 악의적인 루머를 퍼트린 이모씨가 약식기소됐다.
박해진의 소속사측 관계자는 "기사에 댓글을 볼 때마다 이씨가 퍼트린 근거없는 소문이 사실인 것처럼 올라져있었다"며 "본인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피해가 커서 고소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이씨의 악성 루버를 사실인양 다시 퍼트리는 다른 악플러들도 고소하려고 준비 중이다"며 강경 대응할 뜻을 밝혔다.
박해진의 소속사 측은 50여 명의 악플러 중 30명을 추려 고소할 방침이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배우의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는 점에서 형사 뿐 아니라 민사 소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배우에게 이미지는 생명이나 다름없다. 이미지 실추는 배우의 직접적인 캐스팅이나 광고 계약건과도 연결되는 일"이라며 "피해 보상 절차도 밟을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