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 괴물고기 발견, 짝짓기 위한 4개의 눈? '360도 회전'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03-25 23:26


심해 괴물고기 발견, 특이 외형 화제

'심해 괴물고기 발견'

심해 괴물고기가 발견되며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4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독일 폰겐 대학 연구진들이 뉴질랜드 태즈먼 해 인근 심해 1000m 지역에서 무려 4개의 눈을 가진 '심해 괴물고기'가 발견한 사실을 보도했다.

'심해 괴물고기'는 약 18㎝ 크기에 특이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최대 특징은 기존 '눈' 외에 머리 측면에 위치한 다른 '두 개의 눈'이 존재하고 있는 것. 또한 이 4개의 눈들은 각각 360도 회전하는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폰겐 대학 연구진들은 "이 물고기는 바다빙어목 통안어과 경골어류인 배럴아이(barreleye)의 일종으로 이런 특이한 신체구조를 가지게 된 이유는 어둠이 짙은 심해에서 언제 닥칠지 모를 포식자들의 공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또한 이는 번식을 위해 암수가 서로의 짝을 찾는 센서로도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심해 괴물고기를 본 네티즌들은 "심해 괴물고기, 무서운데 계속 자세히 보게 된다", "심해 괴물고기, 눈이 네개면 기형 아닌가", "심해 괴물고기, 360도 회전하는 거 보고 싶다", "심해 괴물고기, 발견한 사람들 완전 놀랐을 듯", "심해 괴물고기, 진짜 특이하게 생겼다", "심해 괴물고기, 물고기라고 말 안하면 모를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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