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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란이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태란은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씨네 특별 초대석'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또 4월 10일 개봉하는 영화 '마마보이'에 노개런티로 출연한 이태란은 차기작에 대해 "영화 시나리오 하나 보고 있다"며 "남편 자랑해도 되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태란은 "어젯밤 남편과 같이 찻집에서 시나리오를 봤는데 남편도 꼼꼼하게 읽어주더라. 친구에게 남편과 같이 시나리오를 읽고 있다고 했더니 부러워하더라. 나도 너무 행복했다. 이래서 결혼하나 보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 밖에도 이날 이태란은 할리우드 배우 이완 맥그리거와 니콜 키드먼이 함께 부른 영화 '물랑루즈' OST를 신청곡으로 택하며 "남편이 이완 맥그리거와 외모가 닮진 않았지만 분위기가 비슷한 것 같다. 그 사실을 지금 알았다"며 웃었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태란 남편 이완 맥그리거 언급할 정도면 멋있을 거 같다", "이태란 남편 얼굴 궁금하네", "이완 맥그리거 분위기만 닮아도 소원이 없겠다", "이완 맥그리거 전성기때는 정말 대박이지", "이완 맥그리거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거보면 꽤 훈남인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태란은 동갑내기 벤처사업가 신승환 씨와 지난 1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