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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배우 김희애 유아인이 짜릿한 첫 키스로 본격적인 밀애를 예고했다.
24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 3회에서는 모친상을 당한 뒤 음대 입학을 포기한 채 군 생활을 이어가는 이선재(유아인 분)를 위로하는 오혜원(김희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자서전에는 오혜원이 이선재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적힌 구절에 밑줄을 그어놨고, 그녀의 진심에 이선재는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이후 오혜원을 찾아간 이선재는 "흔들리더라. 다 끝났는데"라고 털어놓았고, 이에 오혜원은 "흔들렸으면 됐다. 네 재주가 아까워 책을 보냈다"고 답했다.
이선재는 피아노를 그만둔 것에 후회하지 않는다는 거짓말을 했지만, 이내 오혜원에게 "거짓말"이라는 한마디로 자신의 마음이 들통 났다.
그런 이선재의 뺨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며 위로하는 오혜원에게 그는 "하지마"라고 외치며 그녀를 안았고, "돌아버리겠다"며 기습 키스를 했다.
이날 김희애와 유아인의 키스는 19살 나이차이가 무색할 만큼 격정적이고 짜릿했다. 역할에 완벽하게 소화한 두 사람의 연기는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고도 은밀한 느낌을 자아냈다.
이에 김희애 유아인 키스신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희애 유아인 키스신, 짜릿하고도 애절한 느낌", "김희애 유아인 키스신, 두 사람의 교감이 시작되나", "김희애 유아인 키스신, 생갭다 너무 잘 어울리는 두 사람", "김희애 유아인 키스신, 밀애가 시작된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공개된 '밀회' 4회 예고편에서는 이선재를 밀어내는 오혜원의 모습과 그녀의 반응에 혼란스러워 하는 이선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선재는 "강 교수님한테 죄송하네요. 저 원래 남의 여자한테 관심 없는데…"라고 마음을 전했고, 오혜원은 이선재의 뺨을 때리며 "남의 여자라니. 선생님이지"라고 선을 그으며 마음을 다잡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오혜원 역시 아닌 척 하지만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내용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