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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절 데뷔'
아줌마 그룹 '소녀시절'이 데뷔한다.
'여보 자기야 사랑해'는 씨스타 효린이 불러 많은 사랑을 받은 SBS '주군의 태양' OST '미치게 만들어'를 작곡한 히트 작곡가 안형민이 작곡하고, 소녀시절 소속사 SC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성채가 작사했다.
영화 '첨밀밀'의 주제곡을 모티브로 만든 '여보 자기야 사랑해' 가사는 '당신은 내 사랑. 당신은 내 사랑. 그 누가 뭐래도. 참 멋진 남자 멋진 사람 내 눈엔 당신뿐'이란 남편을 사랑하는 아내의 마음을 담았다.
아줌마들의 소녀시절을 되돌아보며 못다 이룬 꿈을 다시 펼치겠다는 뜻으로 결성된 소녀시절 멤버들의 평균 나이는 34세. 가장 나이가 많은 멤버는 37세, 막내는 29세로 알려졌으며, 이 중 3명은 아이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종갓집 며느리, 쇼핑몰 모델 출신, 아이돌 연습생 출신 등의 독특한 이력도 자랑한다.
여기에 평균 키 170cm에 웬만한 여성 걸그룹을 뛰어넘는 외모와 가창력을 갖춘 소녀시절 멤버들은 모두 미시 미인대회에서 눈에 띄어 캐스팅 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모두 끼가 있는 친구들이어서 가족들을 만나 설득을 했다. 특이한 기획가 콘셉트를 통해 아이돌 시장에서 승부하고 싶었다"며 "무용과 출신인 멤버가 직접 안무를 짜고 아이돌 그룹 연습생 출신이 있어 노래 트레이닝도 멤버들이 직접 하고 있다. 소녀시절의 활동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남편과 아이 뒷바라지에 치여 사는 아줌마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아줌마 대표 그룹으로 소녀시절을 성장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소녀시절 데뷔에 네티즌들은 "소녀시절 데뷔, 무리수 같다", "소녀시절 데뷔, 너무 따라했는데?", "소녀시절 데뷔, 확실히 애엄마로 보이진 않네", "소녀시절 데뷔, 음원 기대된다", "소녀시절 데뷔, 참 독특한 발상이다", "소녀시절 데뷔, 소녀시대도 꼭 봤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녀시절의 '여보 자기야 사랑해'는 25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