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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77만원 간식'
개그맨 김준호가 벌칙으로 77만원 간식을 제공하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날 멤버들은 퀴즈 게임을 통해 기차의 객실에 간식을 제공하는 내기를 했고, 김준호가 게임에서 패배해 벌칙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김준호는 4개의 객실에 간식 카트를 밀고 다니며 무료 간식을 제공해야 하는 벌칙을 수행했다. 바람잡이 데프콘은 김준호의 카트를 따라다니며 "맘껏 드세요"라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고, 시민들은 주저하지 않고 카트의 간식을 집어갔다.
김준호는 한 시민에게 "살쪄요. 먹지 마요"라고 말하기도 했지만, 시민은 "이미 쪘는데요"라며 쿨하게 간식을 가져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순식간에 카트가 텅 비어버리자 김준호는 "나는 피라냐인 줄 알았다"며 무서운 마음을 드러내 폭소케 했다.
시민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던 김준호는 목적지 도착 전에 미션을 완수하지 못해 열차에서 내리지 못하는 굴욕까지 겪었다. 결국 홀로 남아 마지막 객실까지 간식을 제공한 결과 77만 2천원이라는 정산 결과가 나왔다.
분노한 김준호는 3개월 할부로 카드결제 하면서 "3개월 동안 잊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 77만원 간식 벌칙에 네티즌들은 "김준호 77만원 간식 벌칙, 좀 심한 것 같더라", "김준호 77만원 간식 벌칙, 연예인 돈은 뭐 하늘에서 떨어지는 건가? 너무하네", "김준호 77만원 간식 벌칙, 기분 좋게 낼 수만은 없었을 듯", "김준호 77만원 간식 벌칙, 재미는 있었는데 좀 보기 그랬다", "김준호 77만원 간식 벌칙, 3개월 동안 분노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