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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 류승룡 비화 언급
이날 류승룡은 "45년 살면서 복근을 처음 봤다. 이진욱도 있고 유준상도 있는데 정말 처음봤다. 몸 관리를 해봤던 사람들은 기간을 잡을 수 있는데 나는 몸을 만들려고 20주가 걸렸다. 140일 동안 식단 조절과 운동으로 복근을 만들었다"며 "140일 동안 만들었는데 14일 만에 없어졌다. 놀라운 신체의 신비"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류승룡은 중년의 나이에 쉽지 않은 액션 장르에 도전한 이유를 아주 유쾌하고 겸손하게 풀었다. "대역을 쓰고 싶었는데 스턴트 대역이 1990년생이다. 나와는 20년 차이가 난다. 그 친구들은 액션이 굉장히 노련하고 프로다워서 나와 차이가 컸다. 그래서 대역을 쓸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내가 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영화 '표적'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류승룡 분)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와 위험한 동행을 하게 된 의사 태준(이진욱 분), 그리고 이들을 쫓는 두 형사가 펼치는 36시간 동안의 숨 막히는 추격을 그린 액션 영화로 내달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스타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