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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스크린이 개띠 남자배우들의 변신으로 가득 찬다. 정재영, 류승룡, 현빈이 각각 영화 '방황하는 칼날'과 '표적', '역린'의 주연을 맡아 이전과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1982년생 개띠스타 현빈은 군 제대 후 '역린'을 통해 스크린에 컴백한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영화로 현빈은 생애 최초로 사극에 도전, 끊임없이 암살 위협에 시달리면서도 강인함을 잃지 않는 조선의 왕 '정조'로 변신한다. 영화 '만추',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선보였던 멜로남 이미지를 벗고, 강인하고 카리스마 있는 왕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방황하는 칼날'로 '아버지'의 진한 드라마를 선보이는 정재영, '표적'으로 강렬한 액션변신을 선보일 류승룡, 그리고 '역린'을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하는 현빈까지. 4월 관객들은 세 대세배우의 새로운 모습을 기다리며 영화는 물론 또 다른 재미에 대한 기대로 설렐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