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트위터] '렛잇고'로 전세계 사로잡은 손승연, 4월 1일 신곡 발표하고 컴백

'렛 잇 고(Let it go)' 커버 영상 하나로 유튜브 조회수 300만회를 돌파하고 미국 현지 매체들에도 소개되며 전세계를 놀라게 한 '보컬 디바' 손승연이 미국 버클리 음대를 휴학한 후, 오는 4월 1일 첫 신곡을 발표하고 국내 무대에 컴백한다.

손승연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보라색 헤어 컬러로 변신, 한결 예뻐진 근황 사진과 함께 오는 4월 1일 새 싱글 '살만해졌어'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신곡 '살만해졌어'는 2013년 7월, 첫 번째 싱글 '미친게 아니라구요'와 같은 해 12월 발표한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이은 손승연의 이별 3부작 중 마지막 발라드 곡이다. 이 곡은 연인과 헤어진 후, 한때는 물 한 모금도 못마실 정도로 힘들었지만, 이제는 다 잊고 꽤 살만해졌다고 전하는 담담하지만 가슴을 저미게 하는 발라드곡.

특히 최근 신곡을 발표한 임창정과 오랜만에 컴백을 예고한 박효신을 이어 봄 발라드 대전에 여성 보컬리스트 대표로 합류하게 되면서 기대를 모은다.

빈티지한 사운드로 오랫동안 사랑받을 감성 발라드의 계보를 잇는 곡이 될 '살만해졌어'는 대한민국 대표 프로듀서 '물 만난 물고기'가 작사, 작곡했다.

한편 손승연은 지난 1월, 미국 버클리음악대학교를 휴학하고 귀국했으며, 지난 2월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주제곡 '렛 잇 고'(Let it go)'를 연습실에서 마이크도 없이 앉아서 부른 커버 버전으로 유튜브 3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세계 음악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어 미국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헐리웃 리포터'등의 매체들은 물론, 미국의 국민MC 라이언 시크레스트(Ryan Seacrest) 홈페이지에서도 손승연을 다루는 등, 탁월한 가창력으로 전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이정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