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셀러', '무한도전' 가요제와의 차이점은?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4-03-24 14:28





KBS 파일럿 프로그램 '밀리언셀러' 측이 MBC '무한도전' 가요제와의 비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밀리언셀러'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이태헌PD는 '무한도전'과의 차이점에 대해 "'무한도전'은 시즌제로 팀이 공연을 한다. 우리는 사연을 국민에게 받았다. '무한도전'은 팀을 이뤄 쇼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이었다면 우리는 국민들의 아픔과 말 못할 것들을 풀어가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작곡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작곡을 하기 때문에 작곡 프로그램과 비교가 많이 되는데 국민의 사연으로 가사를 만들고 국민 가수가 그 사연을 부르는 컨셉트이기 때문에 많은 차이가 날 것 같다. 또 야외 그림에도 비중이 있다. 버라이어티에 강한 출연진이라 재밌는 부분이 있다. 파일럿 프로그램이지만 많이 촬영했다. 최대한 노래에 맞춰 촬영했다"고 말했다.

정재형은 "다른 점은 출연진이다. 출연진이 다르다는 건 곡을 쓰는 데 변화가 있다는 거다. 가장 중요한 건 주현미가 함께 하고 한 회 마다 가수가 달라 크게 다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밀리언셀러'는 4명의 시청자에게 사연을 받아 작곡가팀(정재형 장기하, 박명수 김준현, 돈스파이크 은지원, 진영 박수홍)과의 협업을 거친 뒤 탄생한 4곡을 쇼케이스 형식으로 선보인 뒤 관객과 국민가수의 투표를 받아 밀리언셀러 곡을 선정하는 대국민 작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26일과 4월 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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