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컴백에 조권, 태연, 강민경 등 스타들도 기대감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3-21 19:45



오는 4월 8일 발표되는 이소라의 정규 8집 앨범인 '8'의 발매 소식에 뮤지션, 사회 저명인사들에 이어 아이돌 스타들도 SNS를 통해 기대를 보이고 있다.

먼저 소녀시대 태연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지난 13일 공개되었던 이소라 8집 트랙리스트를 게재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그는 아무런 설명없이 오직 '넌 날', '난 별', '운 듯', '나 focus', '쳐', '흘러 all through the night', '좀 멈춰라 사랑아' 등 짧지만 강렬한 이소라만의 감수성이 느껴지는 8곡의 제목들이 담긴 트랙리스트 이미지만을 공개하며 이소라의 신보 '8'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또 2AM의 조권은 지난 18일 새벽 1시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소라의 8집 수록곡 '난 별'의 가사인 "우주의 한부분으로 살며 믿는대로 생긴다는 믿음을 잃지 않을때 오는 빛나는 결과들에 감사하며 별처럼 저 별처럼.."를 직접 올리고 "이소라 8집, 기대된다.."라는 글로 선배가수 이소라의 6년만의 컴백을 반겼다.

태연과 조권 뿐 아니라 지난 13일에는 그룹 다비치의 강민경, 가수 손승연, 3인조 혼성 그룹 어반자카파의 멤버 권순일, 영화평론가 심영섭 등이 각자의 SNS를 통해 이소라에 새 앨범 소식을 뜨겁게 반긴 바 있다.

이처럼 유명인들과 후배 가수들뿐 아니라 음악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소라는 새 앨범 발표 소식 이후, 8집 홍보를 위한 공식 SNS를 열고, 친필로 적은 손글씨 쪽지를 연이어 게재하며 자신만의 아날로그적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또 이소라는 지난 18일 오후에는 가요 사상 최초로 수록곡 '난 별'의 악보를 공개했고, 팬들 역시, '난 별'의 악보를 바탕으로 비올라 버전, 신디사이저 버전, 보컬버전, 판소리 버전까지 다양하고 이색적인 해석곡들을 줄줄이 선보이며 이소라의 음악적 소통에 적극적으로 응답하고 있다

한편 이소라는 오는 31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마리아칼라스홀에서 프레스와 이벤트에 당첨된 VIP등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음감회 '미리 봄'을 열고, 6년 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공을 들여 완성한 이번 새 앨범에 담긴 8곡의 수록곡 전체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소라의 8집 '8'은 현재, 온, 오프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들을 통해 예약 판매중이며, 오는 4월 8일 정식 공개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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