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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진영이 '무명 가수' 나미애의 노래에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는 이내 애절한 가창력에 숨은 지난 30년 간 한 맺힌 무명의 설움을 읽었다는 듯 눈물을 쏟아냈다.
홍진영을 울린 30년 차 무명 트로트 가수는 50세 나미애다. 그녀는 30년 간 7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열심히 활동했지만, 대중의 스포트라이트는 받는 것은 동료 가수들이었다.
이날 나미애는 노래 '님은 먼곳에'를 열창해 8명의 트로듀서들은 물론 현장을 찾은 200여 명의 관객들을 압도하는 폭발적인 무대로 감동을 안기며, 결국 공연 마지막 그녀 본인도 눈물을 흘렸다.
과연 30년이라는 긴 시간 무명의 긴 터널을 지나 새로운 도전에 나선 그녀가 과연 트로트 엑스를 통해 밝게 웃을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에 홍진영을 울린 나미애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진영 눈물, 무명 트로트 가수 나미애의 마음 이해한 듯", "홍진영 눈물, 나미애의 열정에 감동", "홍진영 눈물, 나미애의 폭발적인 무대 궁금하다", "홍진영을 울린 나미애 무명의 설움 날리시길", "홍진영 눈물, 나미애의 감동의 무대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방송 최초로 트로트를 메인 소재로 한 버라이어티 쇼로 올 상반기 방송가는 물론 가요계 최대 화두로 떠오른 Mnet '트로트 엑스'가 드디어 기대 속에 오늘밤(21일, 금) 11시 첫방송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