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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 레이디제인'
이날 쌈디는 전 여자친구 레이디제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레이디제인과 이별 후에 자유를 많이 즐겼다. 5년 동안 못논 것을 주말마다 놀았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그래도 술 마시고 난 후에 떠오르는 건 레이디제인 아니냐. 공허하지 않냐"고 물었고, 쌈디는 "솔직히 한 두 달 정도가 허무하고 힘들었다"고 답했다.
당황한 쌈디는 "당시 내 생일 파티였는데 술 마시고 '레이디제인 어딨어. 데리고 와. 난 역시 레이디제인밖에 없어. 빨리 데려와. 보고 싶어'라고 웃기려고 한 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얼굴은 보지 않지만 통화도 하는 사이"라고 덧붙였다.
또 쌈디는 "레이디제인이 다른 남성과 교제를 한다면 기분이 좀 멜랑콜리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를 들은 홍진호는 "은연중에 서로 그리워하는 것 같다. 레이디제인과 같이 방송했을 때 손금을 봤는데 레이디제인의 결혼 적령기가 쌈디랑 만나고 있을 때라더라"며 "레이디제인이 '쌈디랑 결혼했어야 했나'라고 하면서 아쉬워하는 거 같았다"고 말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쌈디 레이디제인 통화 보니 다시 만나라", "쌈디 레이디제인 통화 보니 지코 폭로 이해돼", "쌈디 레이디제인 통화 여전히 다정. 진짜 잘 어울리는데 안타깝네", "쌈디 레이디제인 통화 보니 엄청 쿨하다", "홍진호 쌈디 발음 때문에 빵 터졌다", "지코가 쌈디 흉내내는 거 웃겼음", "쌈디 레이디제인 통화, 라스 때문에 재회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허지웅의 유재석 새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에 대한 회의적인 반응과 지코가 과거 논란을 빚었던 태국 인터뷰 발언에 대한 사과 등을 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