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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경 박현정'
특히 이날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중년 남성 우울증과 관련해서 출연자들이 직접 정신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양원경은 "사실 지금 상담치료를 받고 있다. 일상적인 것들을 나 혼자 할 수 있지만 가족과 함께할 수 없다는 외로움 때문에 가장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혼 후 육체적으로는 물론 정신적으로 상당히 힘들었지만 가장 견디기 힘든 건 나로 인해 상처받은 아이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양원경은 "우리 딸들은 내가 슈퍼맨인줄 안다. 우리 아빠는 못하는 게 없는 줄 안다. 그럴 때마다 힘이 난다"며 두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양원경은 탤런트 박현정과 결혼 13년 만인 지난 2011년 이혼했다.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으며, 두 딸의 양육권과 재산은 모두 아내 박현정이 갖는 것으로 합의됐다.
양원경 박현정 이혼 심경고백에 네티즌들은 "양원경 박현정 이혼, 아이들이 무슨 죄야", "양원경 박현정 이혼, 자기야 볼 때마다 부인이 좀 안쓰러웠다", "양원경 박현정 이혼, 있을 때 잘해야지", "양원경 박현정 이혼, 그래도 딸 생각은 끔찍하게 하는 듯", "양원경 박현정 이혼, 우울증은 역시 무서운 거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