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이서진 언급 "내 스타일 아냐" 돌직구 거절 '폭소'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3-19 15:44


써니, 이서진 언급 "죄송...내 스타일 아냐"

'써니 이서진 언급'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배우 이서진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net '비틀즈코드 3D'에는 소녀시대 멤버 태연, 티파니, 써니, 효연과 가수 임창정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써니에게 "tvN '꽃보다 할배' 이후 이서진과 문자를 주고받고 연락도 하더라. 연인으로의 발전 가능성은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써니는 "나이 차이가 19살이다"고 말했고, 신동엽은 "사실 나와 강호동과 동갑이다"라고 밝혔다. 이 말에 써니는 "이서진 오빠가 김구라 오빠와 동갑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써니는 "이서진 오빠는 그냥 내가 먹는 것만 봐도 흐뭇해한다"며 말했고, MC 신동은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 그렇다"고 몰아갔다.

하지만 MC 신동이 "나이 차이를 다 떠나서 이서진이 본인 스타일이냐?"고 돌직구 질문을 했고, 써니는 "죄송해요"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써니는 "제가 예능으로 많은 분께 사랑을 얻었는데, 어느 순간 예능 출연이 무섭고 슬럼프에 빠졌다. 그때 '꽃보다 할배' 출연 요청이 왔다"면서 "진심을 다하지 못할 것 같아서 거절했다. 막상 가보니 어느 순간 여행간 것 같고 놀러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너무 신나서 자연스럽게 슬럼프를 이겨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써니 이서진 언급에 네티즌들은 "써니 이서진 언급, 너무 단호한 거절", "써니 이서진 언급, 잘 어울리는데", "써니 이서진 언급, 이서진 섭섭하겠다", "써니 이서진 언급, 완전 돌직구 거절", "써니 이서진 언급, 그래도 연락을 하며 지내나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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