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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애, 18일 KBS에 사표 제출 '전현무 한솥밥 먹을까?'
앞서 이지애 아나운서는 4년간 진행해 온 KBS 2TV '생생정보통'에서도 지난달 하차하며 퇴사를 고민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이지애 아나운서는 현재 진행 중인 KBS 쿨FM '이지애의 상쾌한 아침'에서도 곧 하차할 예정이다.
이어 그는 "30대 중반 여성 방송인으로, KBS 9년차 아나운서로 많은 고민 끝에 결정을 내렸다"며 "퇴사 후 정해진 소속사나 활동은 없다. 언론대학원을 최근 진학했기에 학업에 보다 집중하면서 가족에 충실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KBS 측 관계자는 "이지애 아나운서가 지난 18일 사표를 냈지만 아직 수리가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KBS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한 이지애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입사 후 8년 만에 KBS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섰다.
특히 이지애 아나운서가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프리선언 여부 등 그의 향후 행보에 대해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지애 아나운서 사표 제출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지애 아나운서도 결국 KBS를 떠나는군요", "이지애 아나운서도 떠나고...아나운서들은 다 프리 선언을 위해 아나운서를 하는건가봐요", "이지애 아나운서, 전현무와 한솥밥 먹게 될까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지애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생생 정보통', '황금카메라', 'TOP 밴드', '의뢰인 K' 등 수많은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