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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애, 18일 KBS 사표 제출 '동기 전현무와 한솥밥 먹을까?'

기사입력 2014-03-19 15:20 | 최종수정 2014-03-19 15:23



이지애, 18일 KBS에 사표 제출 '전현무 한솥밥 먹을까?'

이지애, 18일 KBS에 사표 제출 '전현무 한솥밥 먹을까?'

KBS 간판 아나운서 이지애가 사표를 제출한 가운데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됐다.

19일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지애 아나운서는 지난 18일 KBS 측에 사표를 제출했다.

앞서 이지애 아나운서는 4년간 진행해 온 KBS 2TV '생생정보통'에서도 지난달 하차하며 퇴사를 고민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이지애 아나운서는 현재 진행 중인 KBS 쿨FM '이지애의 상쾌한 아침'에서도 곧 하차할 예정이다.

사표 제출과 관련해 이지애 아나운서는 한 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18일 회사에 퇴사 의사를 밝혔다. 개편 4월 7일 전까지는 모든 활동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30대 중반 여성 방송인으로, KBS 9년차 아나운서로 많은 고민 끝에 결정을 내렸다"며 "퇴사 후 정해진 소속사나 활동은 없다. 언론대학원을 최근 진학했기에 학업에 보다 집중하면서 가족에 충실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KBS 측 관계자는 "이지애 아나운서가 지난 18일 사표를 냈지만 아직 수리가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KBS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한 이지애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입사 후 8년 만에 KBS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섰다.

특히 이지애 아나운서가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프리선언 여부 등 그의 향후 행보에 대해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지애 아나운서 사표 제출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지애 아나운서도 결국 KBS를 떠나는군요", "이지애 아나운서도 떠나고...아나운서들은 다 프리 선언을 위해 아나운서를 하는건가봐요", "이지애 아나운서, 전현무와 한솥밥 먹게 될까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지애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생생 정보통', '황금카메라', 'TOP 밴드', '의뢰인 K' 등 수많은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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