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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애 KBS 아나운서 사표 제출, "학업과 가족에 충실 하고파"

기사입력 2014-03-19 11:50 | 최종수정 2014-03-19 11:52



이지애 아나운서 사표

이지애 아나운서 사표

KBS 이지애 아나운서가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1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8일 회사에 퇴사 의사를 밝혔다"며 "봄 개편 4월 7일 전까지는 모든 활동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사표 제출을 인정했다.

이 아나운서는 "30대 중반 여성 방송인으로, KBS 9년차 아나운서로 많은 고민 끝에 결정을 내렸다"며 "퇴사 후 정해진 소속사나 활동은 없다. 언론대학원을 최근 진학했기에 학업에 보다 집중하면서 가족에 충실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KBS 측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이지애 아나운서가 지난 18일 사표를 냈지만 아직 수리가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지애 사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지애 결국 사표 냈네", "이지애, 프리 전향하나?", "이지애, 가족을 위한 사표?", "이지애 못 보나?", "이지애 못 봐 아쉽다", "이지애 왜 갑자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지애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생생 정보통', '황금카메라', 'TOP 밴드', '의뢰인 K' 등 수많은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 KBS 간판으로 활약했으며, 2010년에는 MBC 김정근 아나운서와 결혼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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