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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기획사에 종사하는 사람은 다른 기획사의 노래를 공개적으로 평가하는데 상당히 부담스러워 한다. 그도 그럴 것이 한 장의 앨범의 만들어지기까지 무수히 많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려야 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다시 한번 힘든 판정을 해야 한다는 사실에 설문 응답자 대부분이 난색을 표했다. 하지만 1차 설문자 전원이 다시 응해야 설문 결과가 의미가 있다는 것을 충분히 설명하고 설득한 끝에 '소녀시대와 2NE1의 활동 결산 설문'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
응답자들은 공통적으로 이번과 같은 맞대결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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