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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아버지 망막질환 고백 '눈물 펑펑' 소녀시대 멤버들 '도우미'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03-18 11:12



'힐링캠프' 수영, 아버지 망막질환 고백하며 눈물 펑펑

'힐링캠프' 수영, 아버지 망막질환 고백하며 눈물 펑펑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의 아버지가 개그맨 이동우와 같은 망막질환을 앓고 있는 사실을 공개했다.

소녀시대는 지난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8년 활동 기간 동안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공개했다.

이날 수영의 아버지는 부모님 대표로 소녀시대 멤버들에게 편지를 썼다. 김제동이 아버지의 편지를 읽었고, 수영은 아버지의 편지를 들으며 눈물을 흘렸다.

수영은 "아버지의 건강이 안 좋으시다고 하던데"라는 질문에 "건강이 안 좋으시기 보다는 망막질환을 앓고 계신다. 개그맨 이동우 선배님과 같은 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다른 환우 분들보다는 괜찮으신 편이라 대신 약도 사시고 해외에서 연구 자료가 나오면 번역해서 올리는 일도 도와주신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과 멤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연구 기금도 많이 모인 상태다. 앞으로도 그렇게 든든히 곁에서 지켜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힐링캠프' 수영 아버지 망막질환 고백에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수영 아버지, 망막질환 희귀병을 앓고 계시구나", "
'힐링캠프' 수영 아버지 망막질환 희귀병 이겨내세요", "
'힐링캠프' 수영 아버지 망막질환 이동우와 같은 희귀병", "'힐링캠프' 수영 아버지 사연 너무 안타깝다", "'힐링캠프' 수영 아버지, 망막질환 상태 비교적 양호하시다니 얼른 쾌차하시길"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영의 아버지와 개그맨 이동우가 앓고 있는 질환은 점점 시력을 잃어가는 망막색소변성증으로 희귀병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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