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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버나드박'
이날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버나드박은 마이클 부블레의 '홈(Home)'을 선보였다. 미국을 떠나 6개월간 한국 생활 중인 버나드박의 상황과 맞아떨어진 선곡은 그의 감정을 더욱 살렸다.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 버나드박은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박진영은 "지난 라운드에서 세 심사위원이 혹평했다. 죽은 노래였다. 감동이 전혀 안 왔다. 한국말을 못하니까 감동을 줄 수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이번 노래는 집에 가고 싶다는 말에 몸이 얼어버릴 것 같았다. 감정이 먼저 노래를 끌고 갔다"고 극찬했다. 양현석도 "박진영 말이 정확하다. 처음 버나드 박이 마이클 부블레의 노래를 한다고 했을 때 속으로 '살살해라'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늘 버나드박의 무대는 최고였다. 마음이 동요됐다. 굳이 한국말도 못하면서 가요는 부르지 않아도 된다"고 격려했다.
버나드박의 무대를 본 네티즌들은 "버나드박 흥해라", "버나드박 정말 이번 무대 최고", "버나드박 꼭 데뷔했으면 좋겠다. 좋은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 많이 듣고 싶다", "버나드박 목소리 진짜 예술", "버나드박 다음 무대도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TOP6 결정전에서는 버나드박을 포함해 권진아, 알맹, 짜리몽땅, 샘 김, 한희준이 합격했고, 장한나와 배민아가 최종 탈락했다. <스포츠조선닷컴>